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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 대비 상승한 수치다.
온열질환 발생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가 20명, 서귀포시가 7명이었다.
바로바로론 무직자 온열질환자의 66.6%(18명)가 남성이었고, 33.3%(9명)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7.03%(1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4.1%(7명), 20대 3명, 30대 3명, 40대 2명, 20세 미만 2명 등이었다.
온열질환의 발생 시간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집중됐다. 오후 3시부터 오후 통신요금 6시 사이에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44.4%를 차지했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5명,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도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열질환은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실외작업장 6명, 논.밭 5명 등 실외에서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재정 했다. 이는 전체 온열질환자의 77.7%에 달하는 수치다. 실내에서는 실내작업장 3명, 비닐하우스 1명 등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농어민과 야외 작업자는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 등 지라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쉽게 탈진하거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웃과 가족들이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전국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는 1000명에 도달했으며, 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도 200명 전세자금대출 1억 을 넘어섰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