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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한 인터넷신문에서 실시한 완주-전주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통합 찬성단체가 "민의 왜곡한 무책임한 여론조사"라고 반발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향된 질문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을 응원하는 다수 완주군민의 민의를 왜곡한 한 인터넷신문의 무책임한 여론조사 결과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금융권 "편파적인 질의를 통해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여론조사의 핵심인 찬반 의견을 묻는 질의를 하기 전에 통합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질의를 끼어넣어 여론조사를 왜곡시켰다"면서 "여론조사의 핵심인 통합 찬반을 묻기 이전에 '완주·전주 행정통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완주군민의 자치권 상실, 지역 우대 혜택 및 복지 계산해주세요 축소 등의 불안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의를 배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통합 반대의견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여론조사 질의를 설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반대의견을 먼저 묻고 있는 등 통상적 표현과 달리 질의 문항을 설계하며 반대의견을 유도했 중개수수료 계산 다"며 "행정통합이 곧 갈등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객관적이고, 신중히 이루어져야 할 설문조사가 통합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거나 통합 실패를 전제로 질의들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주-전주 통합의 반대를 유도하는 질문 설계로 일반 주민들의 가치판단에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여론조사가 반대를 위한 반대, 국민은행 대출상담사 반대를 부추기기 위한 여론조사로 규정하고 선관위에 불공정 심의를 요청하고 설문조사결과 게시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