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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주인 협성대를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서명수 제10대 협성대 총장의 대학 경영 포부다. 지난 1월 취임한 서 총장은 협성대에서 24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 학생복지처장, 총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인 협성대는 제 사회적 자아를 실현하고 일군 곳”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협성대가 민주적인 운영과 탄탄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규모보다 내실과 역사에서 강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취임 후 첫 과제로 ‘미래 지속가능성’ 민주당통합 을 제시, 학령인구 급감으로 위기를 맞은 현 상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모든 전공 교육과정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추후 미디어영상광고학과 등 AI의 연계성이 높은 과목을 신설·개편할 방침이다.
과목 개편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학기 중 최소 2~4주는 AI 관련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이 범용 인공지능(AGI) 스위스저축은행대출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졸업 인재의 취업·창업 지원 강화도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협성대는 화성시와 협력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과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창업·벤처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 클럽대출 했다.
이로써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재에 대한 사업화·창업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박정환기자


최근에는 화성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산업안전보건계약학과를 개 고등학생의 하루 설, 화성 소재 기업 임직원이 전액 장학금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협성대는 전 세계 대학 62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재학생 해외 탐방과 어학연수 지원을 늘리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 재정 안정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 총장은 불암산 “교육을 ‘서비스’로 보고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친절한 교육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48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과 정신을 살린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 협성대를 찾는 분들이 ‘이런 대학이 있었나’ 하고 놀란다. 저평가된 지금이 오히려 교육 투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두 축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학생과 지역 모두에게 가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환 기자 pj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