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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공부는 기본이다. 온라인 대국도 많이 한다.”
강동윤 9단(영림프라임창호)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KB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MVP)와 다승왕을 석권한 뒤 상승세 배경을 이렇게 말했다.
올해 36살의 강동윤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기자단(50%)과 온라인(50%) 투표 결과 83.66%의 압도적인 지지로 바둑리그 MVP의 영광을 차지했고, 시즌 11승3패로 14년 만에 다승왕을 포함해 다시 2관왕 아파트 매매시 필요서류 이 됐다. 상금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을 수령했다.
엘지배, 후지쓰배, 농심배 우승 등을 기록한 스타 강동윤은 복잡한 바둑으로 상대를 괴롭혀 ‘외계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랭킹 3위에 오르는 등 매서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전통적으로 나이가 들면 하강 곡선을 그린다는 바둑계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재무계산기앱 이와 관련해 강동윤은 “요즘은 인공지능 공부를 모든 기사가 기본적으로 한다. 저는 중국 기사들과 온라인 연습 대국을 많이 펼친다. 또 팀원들과 많이 대결하는데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나이가 들어도 더 정진하고 연구하면 체력의 어려움을 상쇄하고 남을 기력의 진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 강동윤은 올 시즌 1 개인회생중 3연승 돌풍을 몰아쳤고, 챔피언전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상 감독이 이끄는 영림프라임창호 선수들이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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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젊은 선수들과 대국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 시간이 나면 가벼운 달리기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음식과 수면에도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또 “오늘 상은 개인이 아니라 팀원들이 잘해서 받는 것이다. 그래서 더 뜻깊고 행복하다”고 겸손해했다.
강동윤은 2007~2008년께 개인 최고인 한국 랭킹 취업정보사이트 2위를 찍은 적이 있고, 이달 신진서와 박정환 9단에 이어 한국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신진서 9단도 강동윤과의 대결은 껄끄러워한다. 최근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맞대결은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신진서와 대결했는데 졌다.
강동윤은 이에 대해 “초반에 판단 착오가 있었다. 신 사범과의 대국에서는 실수하면 회복하기 힘들다. 그 이후에 쭉 밀렸다”며 웃었다.
갈수록 더 원숙해지는 강동윤의 꿈은 무엇일까. 그는 “개인적으로 세계대회에서 한번 더 우승하고 싶다. 또 최선을 다해 바둑을 두는 기사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익의 외국인 선수 진위청 8단이 신인상을 받았고, 챔피언전 준우승팀 마한의심장 영암은 1억원을 챙겼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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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영림프라임창호)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KB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MVP)와 다승왕을 석권한 뒤 상승세 배경을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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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 원숙해지는 강동윤의 꿈은 무엇일까. 그는 “개인적으로 세계대회에서 한번 더 우승하고 싶다. 또 최선을 다해 바둑을 두는 기사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익의 외국인 선수 진위청 8단이 신인상을 받았고, 챔피언전 준우승팀 마한의심장 영암은 1억원을 챙겼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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