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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아달지 작성일25-09-14 01:0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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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보인다. 서서 모리스란 일이 벌인지넥슨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개최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들썩였다.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리빙 레전드',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들이 한 자리에 뭉쳤다.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선수들이 상암을 찾자, 경기장은 곧 함성으로 뒤덮였다.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들과 삼삼오오 몰려온 청년들. 세대를 아우른 관중이 몰리며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게임사 넥슨이 개최하는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아이콘매치)'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세계 전설급으로 불리는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를 콘셉트로 맞붙는 축구 유한회사 경기로, 이날은 본매치에 앞서 몸을 푸는 이벤트 매치였음에도 모든 선수들이 열과 성을 다해 필드를 누볐다. 3만8426명의 관중들은 이들의 모습에 열띤 환호성을 보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이콘매치는 일찌감치 탄탄한 라인업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디디에 드로그바, 카카 등 한 시대를 풍미 직장인대출문의 한 레전드로 구성된 출전 명단이 팬들의 심장을 달궜다. 첫 해보다 풍부해진 출전 선수 명단으로 6만4000장에 달하는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실제 필드에 선수들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호나우지뉴는 선수 소개 전부터 전광판에 브라질 국기만 떴음에도 경기장이 들썩일 정도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개인사업자대출방법 관중석을 가득 채운 대다수가 출전 선수들이 뛰었던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왔으며,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열렬히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FC스피어 팀의 카카와 쉴드 유나이티드 팀의 마이콘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일 원금균등분할상환 계산기 대일 끝장 대결에서 승부를 벌이고 있다.ⓒ넥슨


이날 경기는 오는 14일 열릴 메인 매치에 앞서 출전 선수들이 여러 미니 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몸을 푸는 식의 이벤트 매치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일대일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이다.
원리금균등상환 엑셀 대일 끝장 대결에서는 ▲카카 대 마이콘 ▲설기현 대 이영표 ▲아자르 대 콜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카카(FC스피어)와 이영표(실드유나이티드), 아자르(FC스피어)였다. 선수들은 이벤트 매치인 만큼 웃음기를 유지하며 게임을 진행하다가도, 서로가 일대일로 맞붙는 순간에는 순식간에 긴장감을 조성하며 역량을 뽐냈다.
터치 챌린지는 양 팀에서 한 명씩 일대일 대결을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공중에서 떨어지는 볼을 원터치로 잡아 과녁판 중앙에 가까이 찰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우승자는 구자철(FC스피어)이었다. 호나우지뉴, 실바, 퍼디난드 등 쟁쟁한 경쟁자를 이기고 가장 높은 10점을 획득했다.



FC스피어 팀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박지성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코너킥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넥슨


선수들의 슈팅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파워도르도 볼거리였다. 선수들이 격파대를 향해 슈팅하면, 공이 몇 장의 스펀지 판을 뚫고 나가는지 세는 식의 게임이다. 이 경기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 팀의 욘 아르네 리세(실드유나이티드)가 스펀지 판 15장을 모두 뚫어내며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라운드인 커브 슈팅 챌린지에서는 양 팀의 선수가 상대 골키퍼를 상대로 코너킥을 진행했다. FC스피어 팀에서는 박지성 선수와 디디에 드로그바 선수가, 실드 유나이티드 팀에서는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대표로 필드에 올랐다. 박지성 선수과 드로그바가 수비벽을 상대로 고득점 코너킥 슛을 성공하며 FC스피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과 디디에 드로그바 FC스피어팀 주장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승리 세리머니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


승리 세리머니에선 FC스피어 팀의 주장인 드로그바가 한복을 입고 'WINNER(승리자)'가 써진 플랜카드를 들어올렸다. 이벤트 매치임에도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 실력으로 본 매치에 앞서 축구팬들의 팬심을 제대로 달궜다.
넥슨은 경기장 밖에 축구팬들과 게이머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수 마련했다. 게임 속 선수들의 기술을 체험하는 플레이 존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넥슨 캐시를 지급하거나, 본인 사진을 붙인 게임 캐릭터 스탯 카드를 만드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게임과 오프라인 행사 간의 연계를 도모했다.
경기 후 현장에서 만난 김찬우(18)씨는 "이런 선수들을 실제로 볼 수 있을지 몰랐다"며 "박지성 선수가 기억에 남는데 입장할 때 뒤로 돌아서 있다가 들어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레전드"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벤트매치를 기획한 넥슨 박정무 사업그룹장은 "현장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온 경우가 많던데, 세대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아이콘매치는 이용자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보답해드릴까 고민할 뿐이지 그 외의 고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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