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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어제(1일)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단 이번 분기는 괜찮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번지고 있는데요.
과연 2분기에도 이런 낙관론이 이어질까요?
간밤 실적을 공개한 애플과 아마존을 보면 다음 분기에도 호실적이 유지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 내일(3일) 장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 흐름도 주의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21%, S&P 500 지수는 0.63% 올랐고요.
나스닥은 빅테크 기업이 크게 오르면서 1% 넘게 올랐습니다.
가계일반자금대출다만 주요 지수 모두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치보다는 상승분을 줄인 채 마감됐습니다.
오늘(2일) 빅테크 기업들은 조금 전 언급했던 대로 어제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 기업 모두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해소된 싸트고사장 덕분인데요.
여전히 AI 지출과 수요 모두 건재하다는 신호에 오늘 엔비디아는 2% 넘게 뛰어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7% 넘게 급등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39%, 3.13% 뛰었는데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일제히 하락 하 공무원임대아파트 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일단 애플부터 보면, 두 기업 모두 실적 자체는 잘 나오긴 했지만, 일단 애플은 주요 캐시카우 중 하나인 서비스 부문 매출이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중화권 매출이 160억 달러로 예상치 170억 달러를 밑돌았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관세로 인한 중국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현재 보험설계사 수당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가이던스 조차 밝히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어서 아마존 역시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모두 잘 나왔습니다.
다만 AWS 매출이 실적 전망치를 밑돌았고요.
2분기 가이던스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시간 외에서 2% 사업자등록 신청 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오늘 시총 10위까지의 마감 상황도 보면, 호실적에 메타는 4% 넘게 급등했고요.
테슬라는 오늘도 해프닝이 있었죠.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한 불만으로 축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 초반 테슬라 주가는 크게 약세를 보였는데요.
테슬라 측에서 이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낙폭을 일부 줄인 채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데이터들은 이전 추세와 마찬가지로 오늘 지표들도 경기 침체를 아직까지 가리키진 않았지만, 앞으로 둔화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신호와 전망들이 나왔습니다.
우선 ISM 제조업 지수는 48.7로 나와 예상보다는 선방했지만 50을 밑돌면서 2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항목도 보면 신규 주문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이 또한 여전히 위축 구간에 머물렀고요.
생산 지수와 고용 지수 모두 기준선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가격 지수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역시나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조업체에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모든 산업 분야의 응답자들은 관세를 문제점으로 지적했고요.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조만간 완화되더라도 제조업 부문의 수축은 여름 내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날 공개된 S&P 글로벌 제조업 지수도 간신히 확장 국면을 유지하긴 했지만 예상치보다는 낮게 나왔습니다.
특히 향후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 신뢰도는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고요.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이 조사 측에서 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며 예상보다 더 빨리 재고 부족으로 인한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언급한 점입니다.
지금은 재고 증가로 미국 경제가 버티고 있지만, 곧 있으면 공급망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4만 1천 건으로 예상치와 직전치를 모두 크게 웃돌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뉴욕주에서 봄방학을 주간을 맞아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급증하긴 했지만, 같은 기간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급등하면서 고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기업들이 점점 채용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고 봤는데요.
오늘 저녁에 나올 고용 보고서에서 이같은 흐름이 확인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인 자산시장 흐름도 살펴보면, 한동안 하향 곡선을 그리던 국채 수익률은 간밤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고용 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에 나온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는 덜 둔화됐다는 안도감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자 큰 폭으로 뛰기 시작했는데요.
2년물 국채수익률은 0.07%p,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4%p 올랐습니다.
또 주목해 볼 부분이 오늘 달러인덱스가 3주 만에 1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를 밀어 올렸고요.
간밤에도 백악관에서 오늘 중으로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 중요한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일본은행이 물가 전망과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함에 따라 엔화 매도세가 확산한 것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이 또한 관세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내린 영향인데요.
오늘 금 선물은 2.46% 빠지면서 온스당 3237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유가는 저항선에 부딪히면서 급등했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관세 리스크 완화로 인해서 전반적인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고요.
공급 측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를 조금이라고 구매하는 나라는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77%, 1.28%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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