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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순회 경선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 충청권에 이어 오늘은 영남권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뽑는 8·2 전당대회 영남권 순회 경선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의 연설이 있을 예정인데요.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어제 충청권에 이어 오늘도 현장이 아닌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합동 연설회 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1시간 반쯤 뒤인 원금균등분할 오후 3시 45분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는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청래 후보가, 37.23%를 얻은 박찬대 후보를 제치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정 후보가 어제에 이어 당심에서의 우위를 확인할지, 아니면 박 후보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의 새 당 개인파산면책전문 대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각각의 표심을 반영해 선출되는데요.
순회 경선에서는 비중이 가장 높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고,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일반국민 투표 결과와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한편,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농협 집담보대출 민주당은 오늘 경선이 끝난 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향후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움직임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이 조금 전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죠?
[기자]
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 한국거래소 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금 전인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위기에서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일반회생개시결정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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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