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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놀림은 보호해야 눈동자가 의 무슨 미안해하는 할부천아트센터가 오는 9월부터 세계적 아티스트, 화제의 작품과 함께 하반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에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의 '윤홍천 피아노 리사이틀'과 800년 전통을 이어가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내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위스 대표 실내악단 '제네바 트리오'의 공연과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2인 가극 '아파트'도 무대에 오른다.
 




윤홍천 피아니스트. 사진=부천아트센터


다음 달 6일 콘서트홀에서 '윤홍천 피아노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연주 신용보증서 력만으로 본고장에서 인정받아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 피아니스트와 최적의 음향을 자랑하는 부천아트센터가 만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흐에서 현대 작곡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계적 공연장과 주요 오케스트라, 유명 음악가들과 협업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올린 윤홍천 피아니스트가 프로야구브로커 이번 무대를 통해 낭만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피아노 세계를 선보인다.

브람스 말년의 고독과 쓸쓸함이 드러나는 '3개의 인터메조, Op.117'로 시작하는 공연은 존 애덤스의 '프리지안 게이츠', 레베카 손더스의 '거울아, 거울아',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를 차례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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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사진=부천아트센터


이어 9월 13일에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의 공연이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을 찾는다. 1212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으로 대출가능 알려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은 바흐가 27년간 음악감독으로 재임하기도 한 유서깊은 소년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합창 작품을 중심으로 '예수, 나의 기쁨(BWV 227)', '두려워하지 말라(BWV 228)'를 비롯해 몬테베르디, 라인베르거, 브루크너 등 중세부터 낭만에 이르는 유럽 성악 전통의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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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가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무대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제네바 트리오. 사진=부천아트센터


9월 17일에는 제네바 트리오의 공연을 콘서트홀의 수준높은 음향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리나 슈쿠린디나(pf), 아미아 재니키(vn), 단 슬로우츠코프스키(vc)로 구성된 제네바 트리오는 국제 콩쿠르 석권과 세계 무대 경험으로 최고 수준의 실내악 앙상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트리오 음반을 발매하며 주목받고 있는 제네바 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대곡 '슬픔의 3중주'와 하이든,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등 화려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이 드러나는 곡들을 연주한다.
 




2인 가극 '아파트' 공연 모습. 사진=부천문화재단


9월 공연의 마무리는 27·28일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인 가곡 '아파트'가 장식한다.
한국 사회의 대표적 주거 공간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작곡가 류재준과 연출가 남인우의 협업으로 탄생해 삶의 풍경을 음악과 무대예술에 담아낸다.
김재일 바리톤이 1인 다(多) 연기를, 김가람 피아니스트가 섬세한 반주를 맡아 풍자와 해학, 공감의 순간을 선사한다.
부천아트센터의 9월 공연 티켓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준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