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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공사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한산 1호 투입으로 기대보다 빠르게 공정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속도면 일부 해상 풍력의 상업 운전이 10월부터 가능합니다.”
낙월해상풍력단지 조성 현장을 책임지는 최민석 삼해이앤씨 상무는 지난 14일 찾은 영광낙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한산1호가 조성 공사의 속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문인력 투입과 함께 한산1호가 다양한 해상 풍력 설치 경험을 갖춘 덕택이다.
낙월해상풍력 단지는 전라남도 신안 하우리항에서 뱃길로 30㎞ 떨어진 송이도 주변에 자리 근로자주택전세자금대출 잡고 있다. 한산1호는 5월부터 바다에 자리 잡고 수 킬로미터 반경 바다에 풍력장치를 지탱할 하부구조인 모노파일 24기를 수심 30m 깊이 바닥 깊숙이 박았다. 전체 64기 364.8㎿ 규모 풍력 장치가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37.5% 하부 공정이 진행 중이다. 한 달에 8개 모노파일을 바다에 심은 셈이다. 이렇게 바다에 착지한 모노파일 위에는 트랜지션 피 인터넷빠른대출 스를 올린다. 이위에 타워와 블레이드, 나셀, 허브 등 풍령발전기 세트가 올라가게 된다. 한산1호의 작업 속도를 고려하면 하부공정이 10월이면 마무리된다. 여기에 9월 현대프론티어 호가 투입되면 블레이드와 터빈을 장착하는 상부 구조 공사가 본격화된다.
낙월해상풍력단지에 설치 국민주택기금대출이율 된 하부 구조물.
최 상무는 “완성될 해상풍력발전기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육지로 전달하기 위해 송이도에 육상 변전소를 건설 중이고 개폐소까지 해저케이블 연결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이면 일부 상업운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낙월해상풍력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민간기업이 50만원 대출 주도하는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란 점이다. 국내 해상풍력단지는 그간 정부 주도로 10㎿ 미만으로 시범단지나 연구용으로만 이뤄져 왔다. 민간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실제 SK, 현대중공업, 두산, 한국전력 등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을 밝혔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한 곳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그중 조성을 가장 먼저 앞 새마을금고 대출상담사 둔 곳이 낙월 해상풍력단지다.
최 상무는 “현재 하부구조인 모노파일 24기가 설치됐고, 상부구조인 벤시스 5.7㎿ 터빈 4개 세트가 현재 목포 신항만에서 하역을 마치고 설치 준비 중”이라며 “삼해이앤씨는 국내에 단 2대 밖에 없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인 현대프론티어와 한산1호를 함께 투입하고 기존 설치 선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서, 12월 말까지 16기(91.2MW)의 부분 상업운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64기 해상풍력이 조성되는 내년 6월 이후엔 364㎿ 전력이 생산된다. 전주시 34만 가구가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형 석탄 화력발전소 1기를 친환경 해상풍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셈이다.
풍력단지 현장을 오고가는 제비1호에서 최민석 삼해이앤씨 상무(가운데)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상풍력단지 조성 공사로 지역에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낙월해상풍력단지 조성 공사에는 전남에 있는 지역 기업 19개 사 참여 중이고 발전단지 운영 때도 영광 지역업체의 우선 참여를 고려한다고 했다.
현장을 함께 찾은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해상풍력이 성장을 위해선 아직 과제가 산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선박과 배후 항만시설 부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성 부회장은 “현재 전남에서 해상풍력 기자재 설치와 운송을 위한 배후 항만 시설은 목포 신항이 유일하고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최대 6GW 규모까지 건설계획을 고려하면 해상풍력 지원 선박이나 전용 선박은 물론 배후 항만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사업 비용 조달도 국내 풍력산업이 넘어야 할 산이다.
성 부회장은 “100㎿ 이상 대규모 사업은 수조원대 자금이 투입돼 지금까지는 해외금융 위주로 조달하는 실정”이라며 “국내 국책음융기관이나 연기금 등도 해상 인프라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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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상무는 “현재 하부구조인 모노파일 24기가 설치됐고, 상부구조인 벤시스 5.7㎿ 터빈 4개 세트가 현재 목포 신항만에서 하역을 마치고 설치 준비 중”이라며 “삼해이앤씨는 국내에 단 2대 밖에 없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인 현대프론티어와 한산1호를 함께 투입하고 기존 설치 선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서, 12월 말까지 16기(91.2MW)의 부분 상업운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64기 해상풍력이 조성되는 내년 6월 이후엔 364㎿ 전력이 생산된다. 전주시 34만 가구가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형 석탄 화력발전소 1기를 친환경 해상풍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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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함께 찾은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해상풍력이 성장을 위해선 아직 과제가 산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선박과 배후 항만시설 부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성 부회장은 “현재 전남에서 해상풍력 기자재 설치와 운송을 위한 배후 항만 시설은 목포 신항이 유일하고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최대 6GW 규모까지 건설계획을 고려하면 해상풍력 지원 선박이나 전용 선박은 물론 배후 항만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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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부회장은 “100㎿ 이상 대규모 사업은 수조원대 자금이 투입돼 지금까지는 해외금융 위주로 조달하는 실정”이라며 “국내 국책음융기관이나 연기금 등도 해상 인프라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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