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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12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윤 어게인 세력 척결'과 '이재명 대통령 탄핵' 등으로 입장차가 극명하게 부딪혔다.

첫 번째 연설에 나선 조경태 후보는 “국민을 배신하고 국민의힘 당원을 배신한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며 “우리 보수 정당은 헌법의 가치와 법치를 지키는 정통 보수다. 이것을 파괴 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우리는 반드시 절연해야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탄핵을 반대하고 부 삼성저축은행면접 정 선거를 주장하고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조경태 후보는 “이 정권을 민주당에 갖다 바친 것은 불법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을 배신하고 우리 당을 배신한 배신자는 윤석열”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 후보는 “우리 당이 앞으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합리적 중 청년창업대출조건 도로 가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장 강력한 인적 쇄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후보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보수를 궤멸시키려 하고 있다. 보수의 괴멸은 자유민주주의의 궤멸”이라며 “정치 특검이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고, 정청래는 내란 세력 척결을 운운하며 정당 해산을 입에 달고 있다. 그러나 해산해야 될 정 호적등본 당은 끊임없이 반헌법적 의회 폭거를 일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장동혁 후보는 “입법에 의해 반헌법적으로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해체하는 것은 법의 지배를 가장한 계엄이고, 국민과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겁박해 5개의 재판을 멈춰 세운 것이야말로 소리 없는 계엄”이라며 “이재명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고 엄정한 법의 울산혁신도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을 해산하고 더불어민주당을 앞세워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이재명을 반드시 탄핵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계엄에 찬성하고 윤 어게인을 신봉하는 한 줌의 극단 세력에 빌붙어서 구차하게 표를 구걸하고 있다. '내 100만 명 여성기업 조회수를 봐라. 당원 표쯤 쉽게 모을 수 있다. 우리가 당을 접수할 수 있다. 어떤 짓을 해도 부·울·경은 무조건 우리를 따른다' 이렇게 말한 비루한 광대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다”고 전한길 같은 극단 세력을 맹비난했다. 이어 안 후보는 “윤 어게인 당 대표를 세우면 이재명 민주당이 파놓은 계엄 정당 내란 정당 늪에 그대로 빠지는 거다. 우리 당을 이재명에게 스스로 갖다 바치는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권 집권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완전 파탄이 났다. 범죄자 이재명의 5개 재판은 하나도 받지 않고 있다”며 “법치주의는 무너졌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재판 계속 촉구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은 입법, 행정 사법까지 3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방송 장악법을 만들어 KBS, MBC, SBS, YTN까지 다 장악을 했다”며 “3개의 정치 특검을 만들어서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하고 또 구치소에서 인권 탄압까지 하고 있다. 참고인까지 마구잡이 구속하고 압수수색 하는 이런 조치, 민주당의 하수인 정치 특검을 우리가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일당 독재는 국민의힘을 해산하려고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해산되면 우리 대한민국은 일당 독재가 된다. 독재 정권 우리가 막아야 한다. 미국과 우방 세력과도 손을 잡고 다 함께 이재명 독재를 끝장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