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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조경태 국회의원이 11일 춘천 강원일보 본사를 찾아 강원도 발전 구상과 당 혁신 방안을 밝혔다.
조경태 후보는 이날 “강원도의 인구 감소와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 이전과 관광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특히 통일부를 춘천으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 규제로 인해 희생을 당해 온 것에 대해 중앙부처 이전이라는 가시적 성 개인회생변제금연체 과를 통해 보상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강원도의 인구가 18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줄어든 상황을 알고 있다며 “중앙부처 이전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10년 젊어지는 도시’로 브랜드한 양구 등을 관광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적극 지원하 군미필휴학생대출 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승리 전략과 당 혁신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합리적 보수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극우 세력, '좀비'처럼 살아있지 않으면서 살아 있는 척하는 부정선거론자와는 결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과 단절하고, 인적 쇄신을 하면 국민의힘 의석 수는 좀 줄어들겠 대학교졸업후취업 지만,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결과 내가 당대표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극우논리에 동조했던 사람들은 정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예측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11일 강원일보를 방문, 박진오 사장과 서민금융총괄기구 환담을 나누고 있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김남덕기자 2025.8.11


조 후보는 “그들과 함께 가면 득보다 실이 많다”며 “집안을 청소도 하고 내보낼 사람 내보내고 깨끗하게 해야, 합리적 보수 세력과 중도 세력이 다시 생산관리공정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윤 어게인'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을 도와주는 꼴”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이 국민을 배신했는데, 그렇게 당을 망쳐 놓고 왜 이제와서 저보고, 한동훈 전 대표보고 배신자라고 하느냐”고 열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인적 쇄신위원회를 설치해 국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당에서 나가야 할 사람들은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려 있는 상태”라면서도 “제일 좋은 것은 1차 투표에서 조경태로 과반이 되는 것이지만 결선투표에 가더라도 반드시 승리해 당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국민의힘을 국민에게 필요한 정당으로 바꾸겠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당 쇄신과 보수 재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로 강원도당에서 예정된 당원간담회는 취소했다. 대신 춘천 방문에 이어 원주를 찾아 당원들과 소통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11일 강원일보를 방문, 박진오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남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