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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윤화야!
난 16살 윤화야. 그때 나는 ‘중학생’이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정말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난 중학교 3학년이 되었어! 지금 와서 그때의 나를 떠올리면 가장 큰 고민이 ‘계속 수영을 해서 청소년 국가대표가 될까? 아니면 수영선수를 그만둘까?’였던 것 같아.
그때 당시 나는 수영이 너무 좋았지만, 실력이 또래에 비해 월등하지 않았고 선수 생활이 나에게는 조금 버거웠던 것 같아. 그래서 그때는 그저 그만두기를 결심했지. 하지만 어떤 기록도 없이 수영을 떠나기엔 수영은 나에게 너무 소중한 한 조각이었어. 그래서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해서 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당당하게 팀에서 나왔지. 난 그때 포기에도 용기와 노력이 마이너스통장 한도증액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어쩌면 그때 내가 나 자신에게 주었던 가르침이 어떤 일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나’로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나 자신에게 너무 고마워♡
남들보다 늦게 ‘공부’라고 할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처음에는 서툴고 방법도 잘 모르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웠던 것 같아. 그래도 그때 전 엔더서버4월6일 에 얻은 깨달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기에 지금의 윤화가 새로운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
윤화야, 지금 내 꿈은 국제변호사가 되는 거야. 그래서 지금 내 앞에 주어진 일,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이번 중간고사 때 한 과목 말고 모두 100점 받았다고!! 지금 10살 윤화가 하는 고민, 느끼는 고통 모두 의미 있 현재변동금리 는 일이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난 6년을 잘 버텨준 너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해♡
10살의 윤화에게 16살의 윤화가
문화일보 - 초록우산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