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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규용남 작성일25-07-11 10:1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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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 ABC7는 1년 넘게 아마존 택배 상자 수백 개를 받은 여성 케이(가명)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사는 케이는 차고를 점령한 택배 상자들을 보여주며 "쉴 새 없이 도착하는 대형 택배 상자를 둘 곳이 없어 차고에 쌓아둘 수밖에 없었다. 택배 상자들 때문에 차는 세워 놓을 수도 없었다"면서 "지옥 같은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이는 건 일부일 뿐이다. 여기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택배 수령을 거부 국민연금 대출 했다"고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케이의 집 차고에 아마존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abc7



케이의 집에 의문의 택배 상자를 배달시킨 사람은 인조 가죽 자동 시장경영진흥원 차 시트커버를 판매하는 한 중국 업체였다. 이 회사의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자신의 차량 모델에 맞지 않다는 걸 확인한 뒤 반품 절차를 밟으면 그 물건이 케이의 집으로 왔다. ABC7은 이 업체가 아마존 반품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마존 규정에 따르면 해외 판매자는 반품을 위해 미 원리금균등상환 계산법 국 내 주소를 등록하거나, 구매자에게 선불 국제 배송 라벨을 제공해야 한다. 아니면 상품을 반품하지 않아도 구매 비용을 돌려주는 '반품 없는 환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판매자가 구매자들의 반송 요청에 일정 기간 응답하지 않을 경우 아마존이 판매자를 대신해 금액을 돌려준 뒤 해당 금액을 판매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중국 업체는 규정을 어기고 법률무료상담 케이의 주소를 반송지로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물건을 구매한 사람들도 피해를 보았다. 반품을 위해 배송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한 상자 안에는 "이 물건을 반품하기 위해 124달러(약 17만원)를 썼다"는 메모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캘 sbi저축은행 대출 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케이의 집 차고에 아마존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abc7



여기에 아마존의 대응도 미흡했다. 케이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에 수없이 연락했지만,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번 (아마존 측에서) '택배 상자가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 24~48시간 안에 연락드리겠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택배 상자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면 보상으로 100달러(약 14만원)짜리 상품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케이는 "판매자가 아마존 규정을 따르지 않았는데, 왜 이걸 처리하는 게 내 책임이냐"고 비판했다. 아마존 측은 해당 사실이 보도된 뒤에야 케이의 집을 찾아 상자를 수거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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